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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5년에도 1인 자영업자를 위한 ‘안심경광등’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근무하는 매장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장치는 실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에는 단 이틀 만에 5,000세트가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서울시 안심경광등은 총 1만 세트를 지원하며, 1차로 5,000세트에 대한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1. 안심경광등 신청기간
서울시 안심경광등 신청은 2025년 5월 27일(화) 오전 10시부터 6월 5일(목)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물량이 1만 세트로 늘었지만, 이 중 1차 공급분은 5,000세트입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청 시작일에 맞춰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는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6월 말 개별 문자로 최종 지원 여부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2. 안심경광등 신청 대상
서울시 안심경광등은 서울시 내 1인 점포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직원이 있더라도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장시간 혼자 일하는 환경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지원은 연매출 기준에 따라 일반공급과 무료공급으로 나뉘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공급 대상: 연매출 1억 400만 원 이상인 일반과세자
- 지원 확정 후 자부담금 2만 원 납부 → 배송
- 무료공급 대상: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사업자
- 지원 확정 후 자부담 없이 즉시 배송
신청 시에는 반드시 2025년 1월 1일 이후 발급된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을 첨부해야 하며, 누리집에서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3. 안심경광등 사용 방법
서울시 안심경광등은 설치 및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매장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점멸하며 사이렌 소리가 울립니다. 이와 동시에 자치구 관제센터에 신호가 전송되어 관제 인력이 주변 CCTV를 확인하고 경찰 출동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처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범죄 예방과 초기 대응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안심경광등을 설치한 한 자영업자는 난동 손님으로 인해 불안했던 상황에서 이 장치를 통해 빠르게 경찰이 출동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안심경광등’은 단순히 경광등만이 아니라 서울시의 ‘안심이앱’과도 연동됩니다. 비상벨이 작동하면 사전에 등록해둔 보호자 최대 5명에게도 긴급 알림 문자가 발송되어 주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4. 서울시 안심이앱과 연동해 실시간 보호까지
‘안심이앱’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안전 플랫폼으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긴급 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안심경광등은 이 앱과 연동되어 배터리 잔량 확인, 긴급상황 알림 전송 등의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비상벨의 크기를 소형화하고, 앱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서울시 안심이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 후 간단한 설정을 통해 안심경광등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5. 1인 점포 사장님에게 필요한 서비스
서울시 안심경광등은 단순한 치안 장비가 아닌, 사회적 배려와 실질적인 안전 정책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일해야 하는 여성 점주, 야간 시간대 근무자, 또는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업종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2배 많은 수량을 지원하면서도, 사용자 편의를 반영한 개선된 장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1인 점포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안심경광등은 설치 이후 심리적인 불안감이 크게 해소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점만으로도 많은 자영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점포라면, 올해 안심경광등 신청을 통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